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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 블라인드 시공 견적과 실측

기준

커튼 블라인드 시공 견적과 실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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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집에 들어가면 창부터 허전합니다. 가구는 있던 걸 그대로 쓰면 되는데 커튼은 그렇지 않거든요.

쓰던 커튼을 가져가도 대개 안 맞습니다. 창 크기가 집마다 다르고, 커튼봉 자리도 다르니까요.

그래서 창 가리개는 이사 뒤에 새로 맞추는 품목이 됩니다. 기성품을 사서 걸었다가 다시 빼는 일이 자주 생기는 이유예요.

창은 집마다 크기가 다릅니다

같은 아파트 같은 평형이어도 창은 조금씩 다릅니다. 시공 과정에서 몇 센티미터씩 차이가 나거든요.

기성품 커튼은 정해진 규격으로 나옵니다. 그 규격과 우리 집 창 사이에 생기는 틈이 문제가 되죠.

안 맞을 때 생기는 일 왜 그런가
옆으로 빛이 샘 커튼 폭이 창보다 좁음
바닥에 끌림 길이가 남아 먼지가 붙음
가운데가 벌어짐 주름 분량이 모자람
블라인드가 걸림 창틀 안쪽 폭이 좁음
봉이 휘어짐 지지대 간격이 넓음

몇 센티미터 차이가 눈에 잘 띕니다. 창은 벽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자리니까요.

특히 침실은 빛이 새면 바로 느껴집니다. 아침에 눈이 떠지는 시간이 달라져요.

그래서 창 가리개는 재는 일부터 시작합니다. 고르는 건 그다음이에요.

천을 바꾸면 방 분위기가 크게 달라집니다. 벽지를 새로 바르는 것보다 손이 덜 가는 방법이기도 하죠.

겨울에는 창으로 빠지는 열도 줄여 줍니다. 두꺼운 천 한 겹이 생각보다 역할을 해요.

창가에 두 묶음으로 쌓인 여러 색의 접힌 천

실측이 필요한 이유

실측은 창을 직접 재는 절차입니다. 줄자 하나로 끝나는 일처럼 보이지만 재는 값이 여러 개예요.

재는 값 무엇을 정하는가
창 너비 커튼 폭과 블라인드 가로 길이
창 높이 커튼 길이, 바닥에 닿을지 여부
천장에서 창틀까지 봉이나 레일을 달 자리
창틀 안쪽 깊이 블라인드가 안으로 들어가는지
좌우 여유 공간 커튼을 걷었을 때 모이는 자리

여기에 벽 재질도 같이 봅니다. 콘크리트인지 석고보드인지에 따라 고정 방식이 달라지거든요.

천장에 매립 레일이 있는 집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봉을 따로 달지 않아도 되죠.

에어컨이나 콘센트가 창 옆에 붙어 있는 경우도 확인합니다. 커튼이 가려 버리면 쓰기가 불편해져요.

이런 조건은 사진으로는 잘 안 보입니다. 방문 실측이 남아 있는 이유입니다.

재는 값이 몇 밀리미터만 어긋나도 티가 납니다. 블라인드는 특히 그래요.

창틀 안쪽에 넣는 방식이면 여유 없이 딱 맞춰야 하거든요. 조금 크면 안 들어가고 조금 작으면 옆이 뜹니다.

그래서 실측한 사람이 설치까지 맡는 구조가 편합니다. 치수를 넘기는 과정에서 생기는 오차가 없으니까요.

흰 블라인드 아래로 나무와 건물이 보이는 창

커튼과 블라인드는 쓰임이 다릅니다

둘 중에 더 나은 게 있는 건 아닙니다. 창이 하는 일에 따라 고르는 쪽이 달라져요.

구분 어떤 성격인가
커튼 천이라 포근하고 방음에 도움
블라인드 각도로 빛의 양을 조절
암막 빛을 많이 막아 침실에 적합
속커튼 낮에 시선만 가리고 빛은 통과
콤비 제품 두 겹으로 밝기를 나눠 조절

천의 무게도 인상을 바꿉니다. 얇은 천은 가볍게 떨어지고 두꺼운 천은 주름이 굵게 잡혀요.

주름 분량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창 너비의 몇 배로 천을 잡느냐에 따라 모양과 금액이 같이 움직입니다.

이 부분은 샘플을 손으로 만져 보는 쪽이 빠릅니다. 화면으로 본 색과 실제 색이 다른 경우가 많거든요.

얇은 흰 커튼과 소파가 놓인 햇빛 드는 거실

방마다 고르는 기준이 다릅니다

집 안의 창이 전부 같은 일을 하는 건 아닙니다. 어떤 창은 빛을 들이고 어떤 창은 시선을 막죠.

거실은 시원하게 열리는 쪽이 편합니다. 통창이라면 좌우로 걷는 커튼이 무난하죠.

침실은 빛을 막는 쪽으로 갑니다. 암막에 속커튼을 겹쳐 두면 낮에도 쓰기 좋아요.

주방과 욕실은 물과 기름이 닿는 자리입니다. 닦아서 쓸 수 있는 재질이 관리가 쉬워요.

아이 방은 줄이 늘어지지 않는 구조로 고릅니다. 안전 때문에 챙기는 부분이에요.

창이 향하는 방향도 함께 봅니다. 서향 창은 오후에 햇빛이 길게 들어오거든요.

앞 동과 마주 보는 창이라면 시선 쪽이 먼저입니다. 낮에도 가려 둘 것이 필요하니까요.

발코니 확장을 한 집은 창 높이가 바닥까지 내려옵니다. 길이를 어디에 맞출지가 여기서 갈려요.

설치는 언제가 좋나

가구가 들어오기 전이 편합니다. 창 앞이 비어 있어야 사다리를 놓고 작업하니까요.

그래서 청소가 끝난 직후를 많이 잡습니다. 순서는 입주청소 다음이 자연스러워요.

다만 실측은 그보다 앞서 해 두는 편이 낫습니다. 제작에 며칠이 걸리는 제품이 있거든요.

잔금을 치르고 열쇠를 받은 뒤라면 언제든 잴 수 있습니다. 집이 비어 있을 때가 가장 정확해요.

짐이 들어온 뒤에 재도 문제는 없습니다. 창 앞에 큰 가구가 있으면 잠시 밀어 두면 되고요.

다만 설치 날에는 창 앞을 비워 두는 편이 낫습니다. 작업하는 사람이 사다리를 놓을 자리가 필요하거든요.

설치 자체는 창 하나에 길게 걸리지 않습니다. 집 전체라도 반나절 안에 끝나는 경우가 많아요.

이사 일정이 촘촘하다면 순서를 미리 적어 두세요. 청소·가구·창 가리개가 같은 주에 겹치는 일이 흔합니다.

신청 전에 확인할 것

  • 창 개수 — 어느 방 창까지 할지 정해 둡니다
  • 용도 — 빛을 막을지 시선만 가릴지 생각해 둡니다
  • 일정 — 청소·가구 배치 순서와 맞춰 둡니다
  • 방문 시간 — 집에 있을 수 있는 시간대를 정합니다
  • 신청자 — 미성년자는 접수되지 않습니다

신청하면 업체 쪽에서 연락이 옵니다. 그때 방문 날짜와 시간을 정하게 돼요.

방문할 때는 원하는 분위기를 이야기하면 됩니다. 사진 몇 장을 보여 주는 편이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빠릅니다.

예산을 먼저 말해도 괜찮아요. 범위를 알면 그 안에서 고를 수 있는 제품을 보여 주는 쪽으로 진행됩니다.

창을 한꺼번에 다 할 필요도 없습니다. 자주 쓰는 방부터 하고 나머지는 나중에 더하는 집도 많거든요.

견적은 받아 보고 정하면 됩니다. 창에 맞춘 치수를 알고 고르는 것과 규격만 보고 고르는 것은 결과가 다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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